다이내믹해진 외관 디자인고급소재·첨단 기술 조화안락해진 실내·韓 사양 적용
모델별 판매 가격은 6450만~1억1940만원이다.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지난 3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10세대 E-클래스는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7월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도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량 1위로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 뉴 E-클래스 외관은 완전 변경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실내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 장인 정신이 깃든 고급 소재가 조화를 이뤄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더 뉴 E-클래스에 적용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에는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또한 더 뉴 E-클래스에는 전 모델에 기본으로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와 메르세데스-벤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및 터치로 조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를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비롯한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더 뉴 E 250 아방가르드 및 더 뉴 E 250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효율적인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21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 뉴 E 220 d 4매틱 익스클루시브와 더 뉴 E 220 d 4매틱 AMG 라인 모델은 최고 출력 194마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가솔린 엔진과 흡사한 진동 및 정숙성을 보여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E 300 e 4매틱 익스클루시브에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11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는 122마력의 추가적인 출력을 지원해 약 320마력의 시스템 합산 출력을 자랑한다.
더 뉴 E 350 4매틱 아방가르드 및 더 뉴 E 350 4매틱 AMG 라인, 더 뉴 E 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매틱+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부스트(EQ Boost)가 적용된다.
더 뉴 E 350 4매틱 아방가르드와 더 뉴 E 350 4매틱 AMG 라인 모델에는 직렬 4기통 트윈-스크롤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더 뉴 E 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매틱+에는 직렬 6기통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각각 367마력, 435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48볼트 전기 시스템 기반의 EQ 부스트는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추가해 뛰어난 성능과 동급 엔진 대비 높은 연료 효율을 선보인다.
더 뉴 E-클래스에는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기술도 있다. 차량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내기 순환모드를 통해 공기 유입을 차단해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에어 퀄리티 패키지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모델에만 제공된다.
벤츠 코리아는 10월 중 더 뉴 E 220 d 4매틱, 더 뉴 E 250, 더 뉴 E 350 4매틱 모델을 시작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등 다양한 모델로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레인은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로 더욱 진화된 더 뉴 E-클래스는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를 정의하며 수준 높은 국내 고객들이 선택하는 럭셔리 세단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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