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 펀딩은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성과와 방향성에 공감한 비자코리아의 참여로 이뤄지게 됐다.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사회 각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역사회 내 이해관계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신한금융지주 산하 신한금융희망재단의 공모사업 기부금 재원을 분담해 지난 8월 선정된 총 7개 공모사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아름인 도서관’ 사업도 비자코리아와 함께 추진한다.
양측은 공동으로 마련한 기부금 중 일부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공동 펀딩을 통해 CSR 사업을 추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신한금융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전략 실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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