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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교보생명, 고령·유병자 간편건강보험 출시

금융 보험

교보생명, 고령·유병자 간편건강보험 출시

등록 2021.04.12 09:34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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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자나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교보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은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자나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교보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자나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교보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과거 병력이 있어도 세 가지 사항만 고지하면 최고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이다.

고지 사항은 ▲최근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암, 간경화, 파킨슨병, 루게릭병,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여부다.

해당 상품은 재해사망과 3대 질병, 생활습관병 등 각종 재해와 질병을 폭넓게 보장한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재해사망은 주계약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또 50여종의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도 보장한다. 루게릭·파킨슨병, 대상포진·통풍, 주요 법정감염병, 깁스치료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다양한 플랜 설계로 특정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3대 질병 플랜을 선택하면 3대 질병을 한 번에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80세까지이며, 보장기간은 100세까지다. 3대 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서경종 교보생명 상품개발2팀장은 “이번 상품은 나이와 병력 때문에 보험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꼭 맞는 상품”이라며 “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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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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