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건설’ 부문 회복세, 영업익 253%↑고부가가치 특수강 제품 판매 전략 확대고정비 절감 효과 수익성 개선 긍정적
29일 세아베스틸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38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분기 140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6.8% 증가한 81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실적이 개선됐고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253.5% 급증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자동차·건설 등 주요 전방사업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1분기 세아베스틸 특수강 판매량 48만8000톤은 저점을 찍었던 작년 2분기 29만1000톤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합금강 등 고부가가치 특수강 제품 판매전략 확대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 수요 산업의 견조한 성장 등이 예상돼 판매량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생산 원단위 개선 노력에 따른 제조원가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용 특수강 제품 개발 등 전방 수요 산업 변화에 민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팩토리와 기술 혁신 통한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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