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LG전자가 발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2021년 2분기(4~6월) 영업이익은 1조1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6722억원에 비해 4406억원(6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5288억원에서 17조1101억원으로 5조5813억원(48.4%) 늘었다.
매출액은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규모이며, 영업이익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전분기인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023억원(3.9%), 영업이익은 6545억원(3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액은 34조9225억원, 영업이익은 2조880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조6623억원(38.3%), 영업이익은 9115억원(46.3%) 증가했다.
LG전자는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MC사업본부 실적은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된다.
LG전자는 이달 말 실적설명회를 개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과 사업본부별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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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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