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전북은행과 전주시는 ▲석탄금융 축소와 기후금융 확산 환경 조성 ▲에너지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건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금리우대 서비스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탄소중립 협약 내용은 상호기관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에 따라 실행된다. 양측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주도와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추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을 숨 쉬고 꿈꾸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며 “금융계를 비롯한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경영은 필수 조건이 됐다”면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기후변화 대응 위기에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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