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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사이판 갈 때 코로나19 격리 면제···“백신 맞은 단체여행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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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갈 때 코로나19 격리 면제···“백신 맞은 단체여행객만”

등록 2021.07.23 15:46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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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과의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이 내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단체여행객은 격리를 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24일 인천에서 사이판으로 가는 첫 항공편에 트래블 버블 적용 관광객 6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에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사이판 관광청은 이날 호텔 2곳을 전용 숙소로 지정하면서 트래블 버블 시행을 위한 절차가 완료됐다. 다만 국내 여행사들의 상품 구성과 모객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트래블 버블이 활성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티웨이항공은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사이판행 비행기를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과 사이판이 맺은 트래블 버블 합의문에는 방역상황이 악화할 경우 트래블 버블 시행 시점을 늦추거나 일시 중단할 수 있는 '서킷 브레이커' 조항도 담겼다. 국토부는 트래블 버블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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