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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에 국내 최초 로봇 활용

GS칼텍스,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에 국내 최초 로봇 활용

등록 2021.09.14 08:57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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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로봇을 활용한 질소분위기(Nitrogen atmosphere) 촉매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GS칼텍스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로봇을 활용한 질소분위기(Nitrogen atmosphere) 촉매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정유·화학시설 정비를 위한 질소분위기(Nitrogen atmosphere) 촉매 교체 작업에 국내 최초로 로봇을 도입했다.

GS칼텍스는 로봇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로봇을 활용한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 작업은 정유·화학시설 정비 시 화재 위험 방지를 위해 질소를 투입하는 작업으로, 작업자가 질식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GS칼텍스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 전문 업체와 가상 작업공간을 만들어 모의시험을 거친 끝에 로봇을 활용한 작업에 성공했다. 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을 위한 사내 프로그램 ‘SBT(Self-designed Business Trip)’를 운영했다.

GS칼텍스는 로봇을 활용한 작업으로 작업자의 질식사고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작업 시간 단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앞으로 정유·화학 관련 시설에 로봇을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는 산업간 경계를 넘어 공존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에코시스템(Business Ecosystem)’이 필수적”이라며 “시도해보지 않은 방식을 수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외부와 협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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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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