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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號, 청년 창업가 발굴···미래 성장동력 육성

LG 구광모號, 청년 창업가 발굴···미래 성장동력 육성

등록 2021.10.06 11:0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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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LG 커넥트’ 진행우수 스타트업 10여곳 선정해 개발 지원

LG그룹은 메타버스(Metaverse·가상과 현실세계)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유망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행사 ‘LG 커넥트(LG CONNECT)’를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사진=LG그룹LG그룹은 메타버스(Metaverse·가상과 현실세계)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유망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행사 ‘LG 커넥트(LG CONNECT)’를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사진=LG그룹

LG그룹이 청년 창업가 발굴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섰다.

LG그룹은 메타버스(Metaverse·가상과 현실세계)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유망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행사 ‘LG 커넥트(LG CONNECT)’를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분야의 독자 기술을 보유한 한국, 미국, 노르웨이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50곳이 참가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내 가상 전시관에는 AI를 활용해 사람처럼 말하는 영상을 만드는 ‘라이언로켓’, 투명 페트병 재활용 플랫폼을 구축한 ‘오이스터에이블’, 메타버스에서 버추얼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머테리얼리티(UMR)’, 반려 동물 행동 및 패턴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디디케이스’,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기업인 ‘파블로 항공’ 등이 참여한다.

후각을 가상현실 기술에 접목해 기후 변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 미국 ‘오브이알 테크놀로지스(OVR Technologies)’,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 ‘양크 테크놀로지스(Yank Technologies)’ 등 글로벌 스타트업 5곳도 합류했다.

가상 전시관 관람을 희망하는 이라면 누구나 행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LG그룹은 행사 기간 계열사 관계자, 벤처캐피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10여곳을 선정한 뒤 개발 지원금과 함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들에게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프트뱅크벤처스, KDB산업은행,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 잠재적인 글로벌 벤처투자사 관계자들을 행사에 초청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분야를 넘나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 준비의 동력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 전략에 따라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노바’는 이달 25일까지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핵심 사업인 생활가전(H&A) 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2021 LG 홈 테크 이노베이터(Home Tech Innovator)’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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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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