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석 LGD 부사장, ‘디스플레이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LG디스플레이는 정보기술(IT)사업부장인 최형석 부사장<사진>이 ‘제12회 디스플레이의 날’을 기념해 수여되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과 글로벌 거래선 확대를 통해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 부사장은 지난 25년간 TV, 모바일, IT 사업 영역을 모두 경험한 디스플레이 전문가다.

특히 최 부사장은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에서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선보인 스마트워치용 P(플라스틱)-OLED와 2019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용 P-OLED 제품 개발을 이끄는 등 하이엔드 IT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고해상도 IT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4%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도움이 됐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으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됐으며, 포상은 유공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