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무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문 전무는 광학부품산업의 국가 경쟁력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 전무는 지난 2009년 LG이노텍 입사 이후 2010년부터 광학솔루션 개발 조직, 연구소 등을 이끌었다.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3D 센싱모듈 기술력과 품질을 높여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데 앞장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그는 2010년 손 떨림 보정, 2016년 전면 듀얼 등 세계 최초 기술을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에 잇따라 적용했다. 지난해에는 센서 시프트 손 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한 트리플 카메라모듈의 세계 첫 양산에 성공했다.
또 차세대 성장동력인 3D 센싱모듈 사업을 발굴해 육성했다. LG이노텍은 2017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3D 센싱모듈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문 전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사업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활용해 초정밀, 초슬림, 고성능 제품을 한 발 앞서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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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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