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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7339억 규모 ‘LNG운반선’ 수주···年목표 30%↑(종합)

삼성重, 7339억 규모 ‘LNG운반선’ 수주···年목표 30%↑(종합)

등록 2021.12.07 10:4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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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118억 달러 수주친환경 LNG 연료 선박 비중 70%IMO 환경규제 강화로 수요 증가

삼성重, 7339억 규모 ‘LNG운반선’ 수주···年목표 30%↑(종합) 기사의 사진

삼성중공업은 7339억원 규모의 버뮤다 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과 1척 수주했다 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5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78척, 118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0% 초과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전체 수주실적 중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70% (47척, 82억 달러)에 달하는 등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LNG 제품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 기술 초격차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 IMO는 2023에 따라 현존하는 모든 선박은 선박 제원을 기반으로 계산되는 EEXI를 충족함과 동시에 운항 실적에 따라 계산되는 CII도 매년 감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선박 엔진출력 제한(저속 운항), 에너지저감장치 탑재, 최적항로 운항 및 저탄소 연료 사용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므로, 친환경 선박으로의 개조 또는 신조 수요를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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