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등은 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는 내년 3월부터 서울 공·사립 790개 모든 유치원에 급식비를 지원한다.
올해 4월 기준 전체 유아 7만1876명에게 1인 1식당 평균 4642원을 전체 수업일 수만큼 지원한다.
유치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총 699억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의 절반을, 서울시와 자치구가 각각 30%와 20%씩 나눠 부담하고, 예산이 부족해도 학부모가 급식비를 추가 부담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모든 유치원 어린이들이 동일하게 양질의 급식을 공급 받을 수 있고, 학부모 급식비 부담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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