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 중용·여성 인력 발탁에 중점사내 임원 중 절반 이상 1970년대생 포진
신한금융투자는 상무보 이상 전체 임원 44명 중 27%에 달하는 12명을 신임 임원으로 발탁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신한금융투자 상무보 이상 전체 임원 44명중 절반이상이 1970년대 출생자로 구성됐다.
또한 9명의 신임 상무보 가운데 3명을 여성으로 등용하여 ESG 관점에서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연공서열 파괴, 철저한 능력주의 원칙아래 역량이 뛰어난 임원을 과감하게 승진시키고 주요보직을 맡겼다. GIS본부장 안석철 전무, 국제영업본부장 임태훈 전무 등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1년 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였으며, 회사의 핵심 요직 가운데 하나인 전략기획그룹장과 경영지원그룹장 또한 1970년대생 차세대 리더가 맡게 되었다.
이번 임원인사와 함께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중심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애자일 조직체계를 도입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고객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회사의 의지의 표현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거액자산고객과 법인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담지점을 신설하고, 자산관리영업을 지원하는 IPS본부를 IPS그룹으로 확대했다. 이와함께 OCIO본부를 신설해 타깃 고객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그룹을 신설해 디지털리딩컴퍼니로의 도약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한다. 디지털 투자 저변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고객을 위한 효율적인 자산관리서비스와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더불어 빠르고 강력한 고객중심전략 실행을 위해 CEO직속의 고객중심 트라이브를 신설하고 디지털 전환(DT) 추진 트라이브를 신설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이번 조직 개편은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진행됐다”며 “고객 중심, 비지니스 각 부문 본원적 경쟁력 강화,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2022년을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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