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약 5분간의 조문을 마친 후 "안타깝다. 좋은 어르신이었는데 상당히 섭섭하다"고 애도했다.
고인의 외조카인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10분 정도 머무르면서 조문을 마쳤다. 허 회장은 "경영을 잘 하시고 좋은 분이었다"고 말했다.
구본상 LIG그룹 회장은 "신사적인 분"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 외에도 빈소에는 남용 대림산업 회장, 허승조 GS리테일 전 회장, 최상규 LG전자 전 사장, 이석채 KT 전 회장,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허진수 회장 GS칼텍스 이사회의장, 허광수 삼양통상 회장, 김정만 LS산전 부회장, 구본엽 LIG 사장 등이 조문했다.
범 LG가에서는 구광모 LG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회장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구본식 LT그룹 회장, 구자준 전 LIG 회장,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고인은 지난 11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4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고, 2004년 LG그룹에서 분리된 LS그룹의 초대 회장을 맡아 그룹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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