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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편의점, '국민주' 소줏값 줄줄이 인상

대형마트·편의점, '국민주' 소줏값 줄줄이 인상

등록 2022.02.23 21:11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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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이날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하이트진로는 이날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하이트진로가 '참이슬'과 '진로' 등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하며 대형마트와 편의점도 판매 가격을 올리고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날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판매가를 병당 1280원에서 1380원으로, 진로는 1190원에서 1290원으로 100원씩 인상했다.

홈플러스도 이날 이들 제품을 포함해 소주 18종의 가격을 7% 가량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출고가가 오른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인상 시기와 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편의점들도 일제히 소주 가격을 올렸다.

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이날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의 가격을 1800원에서 1950원으로, 진로 가격은 1660~1700원에서 18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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