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우수한 기술력 바탕으로 독자개발 추진'초소형 지상로봇 군집운용 통제기술' 착수회의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초소형 지상로봇 군집운용 통제기술' 착수회의 개최를 위해 7일 판교를 방문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열린 이번 착수회의는 군집을 이루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초소형 지상로봇에 적용하는 핵심기술의 국내 개발을 위한 첫 단계이다. 이(異)종의 로봇을 군집으로 운용하게 됨에 따라 국기연 주관 하에 20년 7월부터 민·관·군 전문가들이 기획연구를 통해 식별하였다.
초소형 군집로봇을 위한 핵심기술은 로봇의 한정된 크기로 인해 발생하는 운용 한계를 극복해야하는 고난이도 기술로 복합 거동 초소형 로봇 플랫폼, 군집 로봇의 상대 위치 파악 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LIG넥스원은 서울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핵심기술 개발을 담당할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해당 과제는 유관기관과의 기술검토 등의 협의롤 거쳐 초소형 정찰 로봇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핵심기술 과제는 유관기관과의 기술검토 등의 협의를 통해 초소형 정찰 로봇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 중 하나인 초소형 로봇의 핵심기술이 산·학·연 위주로 개발됨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애서 방위사업청 기술혁신과장과 이종익 국기연 기반체계기술팀장은 "초소형 로봇의 군집운용을 위한 핵심기술은 초소형 정찰로봇 사업에 매우 중요하다"며 "선진국 기술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까지 완성도를 높여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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