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 글로벌(S&P Global)l이 발표한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월드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로 지난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했다. 금융사 중에서는 KB금융을 포함해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이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KB금융은 2016년부터 7년 연속 DJSI 최고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했고, 올해의 경우 '세무전략', '자금세탁방지', '인권', '인재유지', '사회공헌', '금융포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전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ESG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넷제로 S.T.A.R.', ESG 투자전략인 '그린 웨이브 2030'의 전사적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지배구조 분문에서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ESG전략과 정책을 전사적으로 수립, 이행 및 관리 감독하는 등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달 23일 개최된 제 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ESG경영에 앞장 선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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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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