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뱅크 사칭 문자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대출을 유도하는 금융사기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사칭이 의심되는 대출 권유 문자를 받았을 경우 ARS로 전화해 문자 발신 번호를 입력하면 발신 번호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사칭 번호라면 제보 방법이 문자로 안내된다.
사칭 문자는 카카오뱅크, 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 신고) 또는 인터넷진흥원(스팸신고 서비스)을 통해 신고 가능하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카오뱅크는 통신사와 협업해 사칭번호를 원천 차단하는 등 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해 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대출을 권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달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