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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라이프 소셜 카드뉴스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등록 2023.02.21 10:09

수정 2023.03.16 15:27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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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기사의 사진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기사의 사진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기사의 사진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기사의 사진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기사의 사진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기사의 사진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기사의 사진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기사의 사진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기사의 사진

"톡으로 할게···" 20대 절반이 경험하는 '이 공포증' 기사의 사진

최근 배달 앱, 숙박 앱 등 다양한 앱이 등장하면서 직접 전화 통화를 할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통화 자체에 부담감을 느끼는 이른바 '콜포비아'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전화 통화 경험 관련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평소 통화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편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9.3%이었는데요.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연령이 낮을수록 통화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이 늘어났습니다. 20대의 응답률은 절반에 가까운 42.0%로, 50대보다 2배 이상 높은 응답률을 보였지요.

콜포비아의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전화받기 전 높은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가장 많았으며, '통화 중 심장 박동 증가하거나 식은땀이 나는 등 신체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전화 통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통화 상대와의 친밀감을 중시하고 있었습니다. '통화를 하는 관계는 정말 친한 사람'이라는 응답은 58.3%, '친하지 않다면 통화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57.8%였지요.

또한 45.1%가 '용건이 있더라도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메신저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고, 32.2%가 '전화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부담을 느낀다'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선호하는 소통 방식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은 바로 '텍스트 소통'으로 절반 이상인 51.9%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는 28.8%가 선택한 '직접 대면 소통'. '전화 소통'이라는 응답은 19.3%에 그쳤습니다.

콜포비아를 극복하고 싶다면 꾸준히 전화 통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족이나 친구 등 평소 편안하다고 느끼는 사람들과의 통화부터 시작해 점점 그 대상을 넓혀가는 게 좋습니다.

각종 어플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키오스크, 셀프계산대 등이 대중화되면서 대면 소통마저 감소하고 있는 요즘. 스스로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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