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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DGB금융, ESG·법률 전문가 사외이사 추천

금융 은행

DGB금융, ESG·법률 전문가 사외이사 추천

등록 2023.03.15 17:3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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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DGB금융그룹이 ESG경영과 법률 전문가를 이사회에 영입했다.

15일 DGB금융은 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최용호·노태식·조동환·정재수 등 4명의 후보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DGB금융은 사외이사를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다. 이들 후보는 3월30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현 사외이사 중 임기를 마친 조선호·이진복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먼저 최용호 후보는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다. 지역경제 권위자이자 오랜 기간 지역사회, 유관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ESG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노태식 후보는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 등에 몸담았다.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지녔으며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부문에서 그룹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정재수 후보는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와 상주지원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한 법률 전문가다. 조동환 후보는 30년 이상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면서 상장회사인 텔레칩스 감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신임 후보는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됐다. DGB금융은 주주와 외부 서치펌 추천을 통해 분야별로 후보군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에서 이를 압축했다. 이어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추위에서 자격 검증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 최용호·정재수 후보는 주주추천제도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신임 이사가 선임되면 DGB금융은 ▲조강래(금융) ▲이승천(IT·디지털) ▲김효신(금융소비자보호) 사외이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하게 된다.

사추위 관계자는 "신사외이사 후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프로세스를 거친 각 분야의 전문가"라면서 "향후 사외이사 본연의 역할인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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