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원 생성 이미지 '새싹이 움트는 봄'광고에 AI가 그린 이미지 적용한 국내 첫 사례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광고상'은 권위 있는 국내 광고제 중 하나이며 광고 분야 전문 교수들이 직접 수상작을 심사한다.
LG는 지난해 2월 초거대AI 엑사원이 '새싹이 움트는 봄'이라는 문구를 바탕으로 만든 새로운 이미지로 세 편의 신문광고를 제작했다. 이는 광고에 생성형 AI가 스스로 그린 이미지를 적용한 국내 첫 사례다.
LG의 신문광고 시리즈는 '따뜻한 봄, AI가 전해 봄', '인공지능이 그린 봄', '시작해, 봄/도전해, 봄'으로 구성됐다.
LG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움츠려있던 사회에 따뜻한 봄과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자 광고를 기획했다"며 "전통 매체인 신문광고의 소재를 디지털 영역의 최신 기술인 AI와 협업해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는 '시도쏭' 영상광고와 '미래, 같이' 신문광고 캠페인이 디지털부문 '좋은 광고상', 인쇄부문 '좋은 광고상'을 각각 수상했다.
인쇄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LG의 '미래, 같이' 신문광고는 '다 같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가치 만들기, LG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표어를 중심으로 LG의 'AI', '클린테크' 기술 등이 이끌어갈 '미래가치'를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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