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5년간 부산 소재 기업지원활동을 위해 6억2000만원을 출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 소재 9개 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누적 51조7000억원을 조성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총 6억2000만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등을 지원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예탁결제원의 7개 서비스인 ▲증권대행(기본) ▲발행등록(채권, 단기사채 등) ▲전자투표이용 ▲전자위임장 ▲LEI(발급, 유지) ▲정보이용 ▲해외증권대리 등에 대해 수수료를 감면했다. 현재까지 누적 수수료 감면액은 20억2000만원이다.
이와함께 실기주과실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 저소득층,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재용으로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엔 16억원을 출연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526억원을 출연했다.
창업·중소기업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대출풀(POOL)을 조성해창업·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ESG 우수기업, 한국예탁결제원 서비스 이용기업 등 중소기업 172개사에 누적 334억원의 대출 공급했다.
또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지원, 제도 활성화 견인, 투자자 보호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크라우딩펀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6개 지역(부산,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 창업 초기 기업에 종합 액셀러레이팅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K-Camp 강원' 신규 실시에 이어 제주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K-Camp 제주' 프로그램 신규 운영 중이다.
더불어 2021년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를 조성하여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지원하고 있다. 이는 부·울·경 지자체, 한국성장금융,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공동펀드 조성 및 운용한다.
사무공간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기관이 부산지역 혁신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 ) 사업을 추진, 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대학·기관과 연계하여 예비·초기창업기업 11개사를 위한 사무공간 제공한다.
정책펀드에도 출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 사회투자펀드, 코스닥스케일업펀드, 2020년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다양한 정책펀드를 지원 중이다. 특히 2020년엔 코로나19 확사넹 따른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안정화펀드에 총 247억4000만원을 출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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