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대비 순자산액 75% 이상 증가4조원 돌파 두달 만에 1조원 늘어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전일(17일) 기준 ACE ETF의 순자산액 합계는 5조823억원이다. 이는 연초 대비 75.05%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ETF 시장 내 점유율 상위권 자산운용사 중 올 들어 순자산액과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의 순자산액은 연초 2조9033억원을 기록한 뒤 같은 달 3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2월 말(3조6404억원)과 3월 말(3조7687억원)에도 순자산액을 조금씩 늘려갔고, 4월 말에는 4조원 돌파(4조1039억원)에 성공했다. 이후 5월(4조3236억원)과 6월(4조7298억원)에도 순자산액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며 지난 13일 5조395억원으로 사상 첫 5조원 돌파했다.
해당 기간 ETF 시장 내 점유율은 연초 3.68%에서 지난 2월 말 4%를 돌파, 현재는 4.98%로 늘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의 순자산액 증가는 지난해 10월 ETF 브랜드를 기존 KINDEX에서 'ACE'로 리브랜딩한 이후 투자자 맞춤 상품을 지속 출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리브랜딩 이후 출시된 대표적인 상품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등이 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지향점은 '고객이 돈을 버는 투자'"라며 "이를 위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노력을 투자자들이 알아주신 결과 순자산액 5조원을 이뤄낸 것 같다"며 "향후에도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공급해 ACE ETF가 자산배분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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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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