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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한글과컴퓨터, 2분기 영업익 183억원···전년 比 33.6%↑

IT 인터넷·플랫폼

한글과컴퓨터, 2분기 영업익 183억원···전년 比 33.6%↑

등록 2023.08.14 15:2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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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이찬희 기자한글과컴퓨터가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이찬희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84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2%, 영업이익은 33.6% 늘었다.

현재 한컴은 '한컴독스' 등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급을 확대하는 등 매출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결 종속사 한컴라이프케어도 소방 안전 장비 부문 매출의 증가, 회사 미래 먹거리 사업에 해당하는 방산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대비 매출 규모와 수익성을 고루 개선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하반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AI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우선 한컴독스에 AI를 적용, 교육 분야 등 공공시장에 확산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며 전략적으로 개발한 '한컴 AI 허브'를 통해 전자문서와 LLM(대형언어모델)을 연결하는 등 AI를 본격 반영한 서비스로 실질적인 사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보유한 전자문서 OCR(광학문자인식) 기술 AI 허브 등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화 함으로써 한컴만의 제품 차별성을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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