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號 KT 첫 신입사원 채용···내달 5일까지 지원서 접수

KT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김영섭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디지털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하고,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한 만큼 이를 주도할 인재를 뽑는다는 구상이다.

KT는 오는 21일 KT채용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내고 ▲SW개발 ▲NW인프라기술 ▲B2B마케팅&세일즈 ▲B2C마케팅&세일즈 총 4개 분야에서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중 SW개발 분야를 제외한 3개 분야의 지원자들은 인턴십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KT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KT 제공

채용 규모는 분야별 두 자릿수다. 다만 경우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원자들은 KT채용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전형 절차와 직무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KT는 차세대 네트워크 및 ICT 분야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석·박사를 대상으로 'R&D 인력'도 수시 채용한다. 주요 모집분야는 LARGE AI 기술개발, AI 음성인식/합성, UAM, 로봇 AI 등이다.

KT는 NW인프라기술과 마케팅&세일즈 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통해 본질적인 ICT 역량 강화에 나서고, 디지털 전환(DX)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SW개발 인력을 적극 영입해 주도적으로 디지털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