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는 전년比 66.2% 증가···18개월 연속 성장세
GM 한국사업장의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6.2% 증가한 총 3만3912대를 기록하며 1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702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해외시장에서 총 1만3210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4만6581대를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9월 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감소로 인해 총 2632대에 그쳤다. 총 1424대가 판매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3월부터 GM 창원공장에서 본격 생산 돌입 이후 8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약 13만 대를 달성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9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397대 판매됐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 EV와 EUV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로 꼽힌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10월에는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역대급 경품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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