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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월급, 올랐는데요 마이너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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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올랐는데요 마이너스였습니다

등록 2023.10.06 09:45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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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올랐는데요 마이너스였습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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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고금리 상태가 이어지면서 허리띠를 졸라맨 분들 많을 텐데요. 더 이상 졸라매기 힘든 상황 속에 또다시 곳곳에서 가격인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교통요금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2월 택시요금에 이어 8월에는 시내버스 기본요금도 인상된 바 있는데요. 7일부터는 지하철 요금도 인상됩니다.

10월 7일 운행되는 지하철 첫차부터 기본요금(카드 기준)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오릅니다. 서울시와 지하철이 이어져 있는 경기, 인천 지역의 요금도 동시에 인상되지요.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으로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도 조정됩니다. 카드 기준 청소년 요금은 720원에서 800원, 어린이 요금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80원, 50원씩 올라갑니다.

유효기간이 남은 정기권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다시 충전할 땐 인상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이번 인상 후 내년 하반기에 150원이 추가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11일부터는 맥주가격도 올라갑니다. 오비맥주의 카스, 한맥 등 출고가가 6.9% 인상되는 것. 경쟁사들은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오비맥주가 인상되면 음식점 등에서 맥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요금, 맥주가격에 앞서 인상된 우유가격까지 오르지 않은 것을 찾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수입이 그만큼 늘어났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394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2.2% 올랐습니다. 하지만 물가인상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55만9000으로 361만2000원이었던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2021년 같은 기간 실질임금보다도 낮은 상황. 교통요금, 맥주와 우유가격의 인상까지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되면 실질임금은 더욱 쪼그라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허리띠를 얼마나 더 조여야 할지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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