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이달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조기 지급한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2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고물가 장기화,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일정을 서둘러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GS리테일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이번 명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동반성장·상생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상생협약을 통해는 GS25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10일 단위 100% 현금 결제, 상생펀드 등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한 조기 지급 재원을 빠르게 마련하게 됐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지원 제도 전개에 지속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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