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총선 앞두고 '공약 선호도' 조사···"국민 목소리 전달"

사진=대한상의 제공

경제계가 국민 대상으로 정당별 총선 공약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각 정당이 내세운 공약에 대한 국민 선호도·의견을 공개해 추후 정책 추진의 우선순위로 참고하게 하기 위해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각 정당별 22대 총선 공약에 대한 국민 선호도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소플' 앱을 통해 여야 각 당이 발표한 경제·민생분야 공약 중 정당별 '최애공약'을 고르는 온라인 설문이다.

설문은 각 당이 발표한 10대 정책 중 경제사회 7가지 분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민생 ▲저출생▲자영업자·소상공인▲기업·혁신성장▲지역균형▲의료·복지▲기후위기 분야 중 가장 선호하는 공약을 뽑고, 이 중 '최애공약'을 다시 선정하는 방식이다.

대한상의는 전체 설문이 완료되면 정당별 톱5 공약과 함께 수렴된 국민 의견을 공개하고 정책 추진의 우선순위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한상의 소플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플랫폼으로 향후 4년 한국 미래 설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국민 기대감이 모여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