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원·달러환율도 상승

29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3p(0.72%) 오른 2675.46에 개장했다. 9시 10분 기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8억원, 141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기관은 홀로 711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는 가운데 일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0.73%), LG에너지솔루션(0.27%),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삼성전자우(0.62%), 현대차(-0.40%), 기아(1.18%), 셀트리온(2.10%), POSCO홀딩스(0.25%), KB금융(-0.92%)의 등락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71p(0.43%) 오른 860.53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어치, 162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외국인은 289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개사를 제외한 10대 종목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21%), HLB(0.00%), 에코프로(-1.70%), 알테오젠(2.88%), 엔켐(0.71%), 리노공업(0.59%), 셀트리온제약(1.67%), 레인보우로보틱스(0.41%)은, HPSP(2.84%), 이오테크닉스(4.59%)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379.0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