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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영업익 213억···전년 比 70.3% ↓

산업 중공업·방산

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영업익 213억···전년 比 70.3% ↓

등록 2024.05.02 11:09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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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아홀딩스 제공사진=세아홀딩스 제공

세아베스틸지주의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익 실적 모두 악화됐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531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70.3%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의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철강 전방 산업 부진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의 영향이 크게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철강 산업 악화로 전년 대비 영업익이 하락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유가상승 및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중동 정세 악화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저성장 등 어려운 대외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판매량 회복세가 보이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증대 추세에 힙입어 적극적 수주활동을 통해 수익성 확대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부 대응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품질, 납기 등 경쟁우위 요소를 활용한 적극적 수주 활동 전개와 탄력적 생산 대응에 역량 집중하고, 글로벌 영업망 확대와 신시장 기회 포착 등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자력·항공·수소 사업 등 미래 수요산업에 특수강·특수금속 소재 공급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R&D 역량에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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