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1분기 영업이익 24.2% 증가···혁신 신약 R&D 투자 확대

JW중외제약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을 중심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1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215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9억원으로 168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이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1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1293억원 대비 10.9%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 부문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45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특히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와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등 핵심 전문의약품의 강력한 성장이 이번 실적 호조의 주동력이 됐다.

JW중외제약은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과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다.

회사 관계자는 "헴리브라, 리바로젯 등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라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과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