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 연말까지 5개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 추가 도입

삼성스토어가 소비자의 편의를 강화하고자 전기차 충전소 매장을 확대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스토어가 소비자의 편의를 강화하고자 전기차 충전소 매장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스토어는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성장 추세에 따라 지난 1월 전국 40개 주요 매장에 100kW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이용자의 높은 호응에 따라 6월부터 ▲북울산 ▲동대전 ▲창원 매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새로 설치하고 연말까지 5개 매장에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스토어는 더 많은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법정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매장에도 충전기를 갖추기로 했다.

삼성스토어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차량에 충전기를 연결하는 즉시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가능한 '오토 차징 솔루션'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SK일렉링크의 전기차 충전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럭키패스' 가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스토어는 전기차 충전소 도입 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6월 중 삼성스토어에서 냉장고와 함께 TV, 건조기, 세탁기 중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가정 내 전기 에너지 관리를 위한 에너지미터를 설치해 준다.

'에너지미터'는 가정용 분전반에 설치한 후 '스마트싱스'앱에 등록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전자식 전력량계다. 에너지 낭비를 줄이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