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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선보인다"

산업 전기·전자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선보인다"

등록 2024.06.07 08:27

차재서

  기자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원준 부사장은 이날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하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할 새 폴더블 스마트폰과 갤럭시 AI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원준 부사장은 "완전히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고자 곧 공개될 새로운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폴더블은 갤럭시 제품 중 가장 다재다능하고 유연한 폼팩터이고, 갤럭시 AI와 함께 결합하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갤럭시 AI가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모바일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특히 최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채택한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의 속도와 안전성, 클라우드 기반 AI의 더 넓은 사용성을 균형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온디바이스 AI는 빠른 반응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고, 클라우드 AI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하도록 사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보안과 개인정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스마트폰은 일상의 모든 순간을 기록하고, 여러 정보를 담은 매체로써 매우 개인적인 기기"라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모든 순간에 완전한 선택권과 제어권을 부여해 원활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온디바이스 AI를 강화해 카톡 등 서드파티(3rd Party) 앱에서도 실시간 통역이 지원될 것을 암시했다. 그는 "7월부터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삼성전자 앱 뿐만 아니라 음성 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써드파티 메시지 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행 중 만난 친구와 언어의 장벽 없이, 다양한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하여 여러 언어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갤럭시 AI의 미래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최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이를 각 폼팩터에 최적화하며, 더 나아가 보다 강력한 기능을 광범위한 갤럭시 생태계에 적용하는 등 AI 모바일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모바일 AI 시대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혁신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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