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 10일 BAT사천공장에서 PPA 체결식을 열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과 테라와트아워 고성훈 대표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직접전력구매계약)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직접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제도다. 고정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을 통해 BAT사천공장은 향후 5년간 약 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자원 재생에너지를 테라와트아워로부터 공급 받게 된다. BAT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BAT그룹의 2050년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은 "이번 계약은 BAT 그룹의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향한 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강화해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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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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