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 서울 4℃

  • 인천 2℃

  • 백령 9℃

  • 춘천 -1℃

  • 강릉 4℃

  • 청주 2℃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1℃

  • 전주 6℃

  • 광주 4℃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3℃

  • 울산 5℃

  • 창원 5℃

  • 부산 7℃

  • 제주 14℃

산업 LG전자-QT그룹,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 구축 맞손

산업 전기·전자

LG전자-QT그룹,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 구축 맞손

등록 2024.06.26 08:48

차재서

  기자

공유

LG전자가 기기 인터페이스 기업 QT그룹과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QT그룹 제공LG전자가 기기 인터페이스 기업 QT그룹과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QT그룹 제공

LG전자가 기기 인터페이스 기업 QT그룹과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26일 LG전자와 QT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자동차 OEM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보다 혁신적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오픈소스 웹OS에 기존 QT그룹의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LG전자는 이미 주요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웹OS 기반 ACP를 선보인 바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와 제휴해 플랫폼에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 중이다.

넥스트무브전략컨설팅은 2030년 전 세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 규모가 35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경우 자동차 산업에 650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T는 이러한 전망을 고려해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의 설계·개발 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했다. 2024년 초에는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개발 플랫폼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기도 했다.

이상용 LG전자 VS 사업본부 연구소장(전무)은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파트너와 협력해 완성차 업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하 발레리우스 QT그룹 CEO는 "QT가 LG의 웹OS 기반 ACP를 지원함으로써 개발자는 OS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만들고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는 이미 소프트웨어에 QT 기반 에셋을 사용 중이며, 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