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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 노사, 위기 공동 대응···노조 "계열사 매각은 반대"

IT 인터넷·플랫폼

카카오 노사, 위기 공동 대응···노조 "계열사 매각은 반대"

등록 2024.07.25 17:15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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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에 진행된 카카오 임시 그룹협의회. 사진=카카오 제공18일 오전에 진행된 카카오 임시 그룹협의회.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 노사가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구속 수감으로 인한 위기 상황 대응에 힘을 모은다.

25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최근 김범수 쇄신위원장의 구속수감과 경영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회사측과 대화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카카오가 직면한 위기는 노사가 같이 극복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결과다. 노사는 대화를 통해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다만, 카카오 계열법인의 매각 관련 소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확실한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 아지트 공지문에서 쇄신 과정에서의 크루 참여 보장과 매각 시 노동 환경에 관한 사전 협의를 요구했다.

서승욱 지회장은 "카카오VX의 사모펀드 매각 등 계열법인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반대한다"면서 "노동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조정을 반대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반대 행동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노조는 다음주 부터 카카오 VX 앞에서 진행하던 매각 반대 피켓시위를 모기업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가 있는 판교역 일대에서 관련 행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카카오 대표이사가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 대행을 맡는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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