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대표에 따르면 아이즈엔터는 지난주 비공개 투자자 간담회를 통해, 당사가 바라보는 AI 시장과 그 관점 하에 진행중인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세 가지 프로젝트는 ▲디어유와 함께하는 펫 프로젝트 ▲게임형 프로젝트 ▲가상 인간 메신저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등이다.
남궁 대표는 AI 시장 전망에 대해 "B2C(기업 대 고객 거래) 모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접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사이버 공간이 많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창업가들과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면, AI시대에는 '공간'에서 '인간'으로 중심 축이 이동하며, AI 휴먼인 사이버 인간의 등장과 성장으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큰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서 남궁 대표는 "AI 시대 첫 마중물의 형태는 메신저와 같은 형태를 띨 것이고, AI시대 플랫폼도 과거의 소셜미디어의 발전 순서인 텍스트 중심(페이스북)에서, 이미지 중심(인스타그램)으로, 그리고 멀티미디어(유튜브, 틱톡) 와 비슷한 순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로젝트 기획 의도와 관련해 "AI 시대를 준비하며 인간과 가상인간의 공존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상인간 메신저 프로젝트명을 '우루루'로 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설립된 아이즈엔터는, 인터넷, 게임, 메신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AI시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하는 AI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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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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