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엔 500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최종 선발된 61명, 총 12개팀이 약 3주간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현대모비스 사업부문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품, 서비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탐색이 진행됐다.
특히 각 조마다 현업 멘토가 동참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도록 도왔고, 외부 전문가도 고도화된 결과 산출을 조력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현대모비스의 지향점에 발맞춰 색다른 CSV 제안을 쏟아냈다. 기술력·경제성은 물론 사회적 효과와 경제적 효용성까지 치열하게 따져 각자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최종 심사 결과 차량 침수 시 감지센서를 활용해 위치를 공유하고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제안한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그 밖에 버스정류장 주변에 LED와 QR코드로 보행자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기술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우수팀에 총 1000만원 가량의 상금이 수여했다. 아울러 상위 2개 팀엔 최대 500만원씩을 별도로 지급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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