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재키 베이조스는 최근 미국의 아스펜 연구소에 1억8570만달러(약 2527억원)를 기부했다.
이는 베이조스 가족 재단을 통해 이뤄진 기부 중 가장 큰 액수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아스펜 연구소는 교육·사회·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베이조스 부모의 기부금은 젊은 층의 리더십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보면 세계 2위 부자 제프 베이조스의 재산은 약 1934억달러(한화 약 263조원)로 추정된다.
그의 부모인 마이크와 재키 베이조스도 아마존 창업 초기 투자에 참여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2022년에도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 센터에 7억1050만달러(약 9669억원)를 전달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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