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8% 오른 109.02달러(14만94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11.0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일 이후 처음으로 110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시총 1위 애플(0.71%)과 2위 마이크로소프트(0.19%), 페이스북 모회사 구글(-0.87%), 아마존(-0.08%),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0.35%), 테슬라(-1.25%) 등 주요 7개 종목으로 구성된 '매그니피션트 7'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크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130달러를 상회하는 등 100달러선 위에서 거래됐다.
그러나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새로운 AI 칩 블랙웰 B200 생산이 3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5일에는 90.69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공포가 사그라들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다시 상승 모드를 그리고 있다.
오는 28일 5∼7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hsguy91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