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주 공모, 희망 공모 밴드 2만3000원~2만8000원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30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000원~2만8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690억 원~840억 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0월 15일~21일 5일간 진행하고 24일~25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토대로 지난해(2023년)엔 역대 최고 매출인 4107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
회사는 상장 후 ▲가맹점과의 상생 ▲지역 개발 및 축제 ▲해외 시장 확대 ▲푸드테크(주방 자동화) 등을 통해 지속성장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외식과 호텔, 유통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가맹사업법 개정 등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빠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가맹점과 가맹본부간 상생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동화기기 도입, 푸드테크 협업 등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 개발 및 축제 사업도 본격화한다. 국내 최초 설립한 민관협력 외식창업교육기관인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통한 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메뉴 및 브랜드 개발, 지역축제 활성화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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