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오는 2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총 2개 사업부에서 각각 두 자릿 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편의점 사업부는 ▲영업 관리 직무 담당자(OFC: Operation Field Counselor) 1개 직군, 홈쇼핑 사업부는 ▲상품기획(MD) ▲PD ▲물류기획 ▲대외협력 등 4개 직군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편의점 사업부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도 일반 전형과 함께 지방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현장면접) 전형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선다.
▲강원도 ▲제주도 ▲충청북도 내 대학캠퍼스에서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선발된 인력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아울러 19일에는 예비 지원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GS리테일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인사이드GS리테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사와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현직자와 인사담당자 동행 아래 GS25 직영점, GS리테일 본사 등을 둘러본 뒤 채용 관련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어제부터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또한 이날 전북대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시작으로, 11일 제주대학교, 12일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19일 강원대학교 그리고 23일엔 서울 성수동 소재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문호진 GS리테일 인사팀장은 "지원자들의 성장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부터 견학프로그램, 도어투성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며 "GS리테일과 함께 미래 유통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
영업 관리, 상품(MD), 전문(물류·정보기술), 경영지원(HR) 등 4개 직군에서 두 자릿수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AI 역량 검사, 1∼2차 면접, 현장 실습 평가 등의 순이다. 현장 실습은 오는 11월 약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자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연다.
전날에는 동국대, 이날은 성균관대에서 각각 진행됐고 오는 11일에는 창원대와 순천대, 12일에는 경상국립대와 단국대(천안)에서 설명회가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접수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공개채용 일정에 맞춰 영업관리직군에 한해 지난해 6월 이후 전역했거나 올해 11월 전역 예정인 장교 채용도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전형 일정은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사업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턴과 신입사원을 연 4회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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