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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안덕근 산업장관 "체코 원전, 밑지는 장사 아니야"

산업 산업일반

안덕근 산업장관 "체코 원전, 밑지는 장사 아니야"

등록 2024.09.23 20:22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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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한국 기업들이 수주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해 "밑지는 장사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KBS '뉴스7'에 출연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체코 원전 저가 수주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밑지는 장사라면 프랑스나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이렇게까지 미련을 부릴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어 "기술력 있는 체코 기업들을 잘 활용해 양국이 원전 생태계를 같이 만들어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 같이 나갈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이번에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각에서 원전 건설 과정에 체코 현지 기업들을 많이 참가시켜야 해 한국에 돌아올 이익이 얼마 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한 해명으로 풀이된다.

안 장관은 지난 19∼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동행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수주를 확정 짓기 위한 정상 외교를 근접 수행했다.

그는 '이번 체코 방문 성과를 몇점 주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A+(에이플러스)를 충분히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전 분야뿐 아니라 원전 협력을 기반으로 정밀기계, 우주·방산 등 제조업 분야에 굉장한 강점을 지닌 체코와 심도 있는 협력 관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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