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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세븐일레븐, 법인 설립 36년 만에 첫 희망퇴직 단행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세븐일레븐, 법인 설립 36년 만에 첫 희망퇴직 단행

등록 2024.10.15 22:03

수정 2024.10.15 22: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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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7-eleven, 세븐일레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7-eleven, 세븐일레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에 나섰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4일까지이며 대상은 만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사원이다. 대상자에게는 18개월치 급여 및 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이 지원된다.

세븐일레븐이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1988년 법인 설립 이래 처음이다. 지난 몇년간 소비 침체, 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실적이 하락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세븐일레븐은 작년 연간 영업손실이 55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도 44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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