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18일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오트로닉과 루나엑스 골프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6월 말 기준 장부금액)은 1956억원으로, 처분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회사는 "이는 거래 상대방과의 협의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루나엑스 골프장은 전체 24홀로 지난 2021년 지어졌다. 태영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그룹 계열사인 블루원이 운영을 맡아왔다.
올해 초 워크아웃에 들어간 태영건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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