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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울산 온산제련소 임직원 격려···"빠르게 정상화 시킬 것"

산업 중공업·방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울산 온산제련소 임직원 격려···"빠르게 정상화 시킬 것"

등록 2024.11.29 16:46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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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회장(가운데)이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고려아연 최윤범회장(가운데)이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울산 온산제련소를 찾아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의 적대적M&A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지난 28~29일 이틀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 상공회의소 의장 등을 만났다.

먼저 28일에는 온산제련소 임원 및 팀장회의에 주재한 최 회장은 먼저 제련소 현안과 이슈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생산 목표도 중요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가장 안전하고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품질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엔 제련소 현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9일엔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이번 70여일 넘게 보내 준 고려아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대해 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태가 발생했던 추석 연휴기간에도 울산 향토기업인 고려아연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문과 함께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등 고려아연 지키기에 앞장선 바 있다.

최 회장은 "많은 울산시민분들께서 고려아연 1인 1주 갖기 운동에 관심을 주신 부분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태의 부작용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 노사가 합심해 회사를 빠르게 정상화시키고 울산의 멋진 향토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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