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지난해 유상증자 우리사주 3만7540주 매입분까지 포함하면 총 5만주다.
이는 책임 경영 실천 의지와 함께 실적 개선을 확신하고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 실적은 적자폭이 크게 축소돼 올해 흑자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2조5102억원) 대비 약 2조원 줄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해 1년 만에 분기 기준 흑자 전환했다.
정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더 집요한 실행력을 발휘해 턴어라운드를 넘어 경영 정상화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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