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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전기 산업, '초 슈퍼사이클' 맞았다"

산업 산업일반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전기 산업, '초 슈퍼사이클' 맞았다"

등록 2025.02.12 15:46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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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스 코리아 2025' 행사 일문일답북미 매출 매년 20~30% 수준으로 신장

(왼쪽부터)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철규 산자위원장, 구자균 전기산업진흥(LS일렉트릭) 회장, 안덕근 산업자원부 장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사진=LS일렉트릭 제공(왼쪽부터)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철규 산자위원장, 구자균 전기산업진흥(LS일렉트릭) 회장, 안덕근 산업자원부 장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사진=LS일렉트릭 제공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은 전기 산업이 '초 슈퍼사이클'을 맞이했다며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킬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2025' 행사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전기 산업은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로 큰 기회를 맞았다"며 "이와 함께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는 물론 무탄소전원 확산을 위한 계통연결 수요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력 초 슈퍼사이클을 주도하기 위해 이제 한국전기산업은 AI와 DC 기술에서 미래를 찾아야 한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전력망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전력산업 초 슈퍼사이클이 선두에 서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 회장은 "LS일렉트릭의 북미 매출은 매년 20~30% 수준으로 신장돼 지난해 7000억원에 달했다"며 "2022년 매출이 1200억원 수준인 점을 봐도 6배나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 LG와 같은 한국 기업의 현지 플랜트 구축에 따른 수요가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로컬 시장 공략에 집중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창출되고 있다"며 "지난해 북미 로컬고객 대상 매출액은 2022년(272억원) 대비 10배가 넘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일렉트릭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0부스(450㎡) 전시 공간에 '고객을 향한 무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To Infinity and Beyond)'를 주제로 ▲AI데이터센터솔루션 ▲탄소제로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5개 존(ZONE)을 구성하고 차세대 스마트 전력 사업을 이끌어 갈 전략 솔루션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대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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